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첫방 '더 로맨스' 강한나·정제원X김지석·유인영, 설렘 가득 '로맨스 집필' 여행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강한나와 정제원, 김지석과 유인영의 로맨스 집필 콜라보가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우리 사랑을 쓸까요?-더 로맨스'가 첫방송 됐다. 

먼저 배우 강한나는 배우가 아닌 드라마 작가로 첫 도전에 대해 "글을 쓴다는 부담감 있어, 설레고 기대되지만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 걱정이다"면서 "하지만 기대가 더 크다"고 했다.  가수겸 배우인 정제원도 "시나리오 같이 작업하고 실제로 웹드라마로 제작이 된다면 재밌겠다 생각했다"며 기대감에 찼다. 

두 사람이 써내려갈 로맨틱한 이야기를 예고한 가운데, 설레는 첫 만남이 이어졌다. 처음 미술관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어색한 기류 속에서 미술관에 대한 감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제원은 "솔직히 처음에 어떤 콘셉트를 할지 부담스러웠다"고 했고, 한나는 "웹드라마 결과물도 재밌지만 과정도 재밌을 것 같다"면서 "모르는 사람을 만나 창작하는 것이 설레고 새롭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원은 "정말 다르다, 그런 이유가 두려웠는데 그걸 설렘으로 느낀다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놓기 시작했다. 강한나는 정제원에게 제주도에서 집필할 것을 제안했다. 둘만의 아지트에서 집필하기로 결정,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이어 두 사람이 제주도에 도착,  로맨스 집필여행이 시작됐다. 제주에서의 설렘 가득한 시작이었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두 사람이 써내려갈 웹드라마를 생각했다. 

강한나는 준비한 노트를 꺼내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연애를 해도해도 모르겠다, 할 수록 어려운 연애"라면서 바다로부터 영감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냈다. 

김지석과 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지석은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라 흥미롭다, 배우로서 제안을 받았을 때 인영이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예전 지내온 일들을 생각하니 인영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면서 유인영을 따로 불러냈다. 

14년지기 남사친 김지석의 특별한 프러포즈였다. 김지석은 먼저 유인영에게 "나보다 친한 오빠, 남자사람 친구 있냐"고 물었고, 유인영은 "오빠가 제일 친하다"고 답했다. 다양한 순간을 함께한 만큼 두 사람의 에피소드도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왔다. 



절친케미가 폭발한 가운데, 김지석이 "내가 드라마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하자 유인영은 "오빠 뭐를 믿고 쓰라고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석은 "너의 도움을 요청하려 한다"고 하자, 유인영은 "싫다"고 바로 거절했다.

김지석은 "남사친과 여사친 시나리오, 그 중심에 네가 있다"고 하자, 유인영은 "빵송에서 오빠랑 엮이고 싶지 않다"고 현실 친구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유인영은 "난 오빠랑 쓰고 싶지 않아, 이런거 하고 싶지가 않다"고 했으니 김지석은 "이거 얼마나 좋은 기회인 줄 아냐, 내가 준비만 하면 넌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며 유인영을 계속해서 설득했다. 

유인영은 "오빠가 다른 친한 여사친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나와 같이 하고 싶고 제안한 것에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도 옛날 생각하게 되더라 , 옛날 추억들을 정리하는 느낌을 받았다 , 그게 너무 좋았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둘만의 추억을 품은 공간으로 이동했다. 함께 차로 이동하는 사이, 김지석은 유인영에게 "솔직히 얘기하면 나는 네가 나 좋아하는 줄 알았다"면서 "나보고 한강가자고도 하지 않았냐"고 했다. 유인영은 "내가 오빠랑 인천 갔다와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 그 느낌이"라고 하자 김지석은 "난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인거 같다"며 자화자찬했다. 

김지석은 조심스럽게 유인영에게 "네 주위사람들이 진지하게 우리사이 물어보지 않았냐"며 질문, 유인영은 "주위사람들이 지석오빠랑 만나라고 말한다, 주변사람들이 다 오빠를 좋아한다"고 했다.김지석은 "그들도 아는거다"면서 "왜 나한테 그런 감정을 안 가졌어?"라며 직접적으로 물었다. 



무르익는 속마음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유인영은 "최근까지 그걸 이해 못해, 타이밍이라고 해야하나"라면서 "이제는 알거 같아,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김지석은 "나를 좋아했었던 거네"라며 깜작, 
유인영은 "나는 오빠를 계속 좋아해, 오빠는 나 안 좋아해?"라며 되물었다. 김지석은 "좋아한다는 얘기 처음한다, 기분 좋아졌다"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이 14년만에 추억의 장소인 무의도에 도착했다. 서로 스킨십하는 것조차 어색함이 폭발한 두 사람은 "작품 속 파트너로 만나면 웃길 것 같다"고 했다 .김지석은 "그러고보니 우리가 멜로한 적 없다"고 하면서 "지금 나가서 한 번 만들어보자"며 적극적으로 작품 만들기에 나섰다. 
 

/ssu0818@osen.co.kr

[사진] '더 로맨스' 방송화면 캡쳐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