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가가 9월 말부터 급락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10월까진 순매도로 일관했지만 이후엔 순매수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14거래일간 헬릭스미스 주식 385억원어치 순매수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릭스미스는 개발 중인 신약 ‘엔젠시스’ 임상 최종단계에서 실패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내년 2월 초 열리는 미국 키스톤심포지움에서 ‘엔젠시스’의 임상시험 및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헬릭스미스가 임상에 실패한 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상3상 결과를 추가로 보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헬릭스미스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상황이라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된 상황입니다. 특히 내년 SK바이오팜 등 바이오 대어가 상장하는 가운데 투자심리 관점에서 부각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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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PDPN) 치료제와 당뇨병성 허혈성 족부 궤양 (DFU) 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ALS) 치료제도 희귀의약품 및 FAST TRACK 으로 지정되어 임상 2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활발한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것과 병행하여 의약품 품목허가 (BLA) 준비와 함께 해외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과 BLA 그리고 기술이전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유전자 신약개발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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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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