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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커플' 박성훈♥류현경 연애전선 '이상 無'…"많이 의지해"


영화 ‘기도하는 남자’로 관객을 찾는 배우 류현경(사진 오른쪽)이 연인 박성훈(〃 왼쪽)과의 연애 근황을 전했다.

류현경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류현경은 “‘기도하는 남자’에 출연했지만 죄송하게도 나는 기독교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기도하는 남자’는 극한의 상황, 위험한 유혹에 빠진 개척교회 목사 ‘태욱’(박혁권)과 그의 아내 ‘정인’(류현경)의 가장 처절한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류현경은 “사실 대학교 때 불교 철학을 전공 수업으로 들은 적이 있다”며 “기독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영화에 출연했지만, 감독님은 상관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이 목사가 아닌 영화감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며 종교에 대한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그런 거 같았다”고 전했다.

종교가 없는 류현경에게 신은 ‘엄마’라고. 그는 “자식들을 위해서 새벽에 기도를 나가지 않나. 우리 엄마도 그렇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엄마도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엄마가 정말 신처럼 내 마음에 안정을 주는 말을 해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류현경은 동료 배우이자 2살 연하의 남자친구 박성훈도 언급했다. 그는 “(박성훈도) 물론 의지가 된다”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이라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경과 박성훈은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류현경의 나이는 1983년생, 박성훈은 1985년생으로 2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2017년 3월 열애설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박성훈은 지난 2018년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은 뒤 “많은 도움을 받아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내게 큰 힘을 주는 류현경 배우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프레인TPC 제공, (주)랠리버튼 제공,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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