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어마어마한 선물을 '5,600만 원'

2월 14일은 연인들의 특별한 날인 발렌타인데이다.

발렌타인데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선물이 아닐까 싶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여자친구의 생일 이벤트로 '5천6백만 원'치 꽃다발을 선물한 남성의 사연이 한차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발렌타인데이에 연인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꽃다발이나 선물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현금 '500만 원' 치를 꽃으로 접어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발렌타인데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에게 '현금 꽃다발'을 건넬 계획을 세웠다. 남성은 총 '2만 링깃(한화 약 572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플로리스트를 찾아 종이꽃을 접어 줄 것을 부탁했다.

플로리스트 장(Zheng Aini)은 "이때까지 수백 건의 꽃 제작 주문을 받았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장은 무려 3일에 걸쳐 총 99개의 장미 모양의 종이꽃을 만들어 냈고 하나의 거대한 현금 꽃다발을 완성했다.

장은 "꽃잎을 표현하기 위해 꽃 한 송이 당 지폐 3장이 사용됐다"라며 "현금 꽃다발의 크기는 웬만한 자동차 타이어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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