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자영업자에 1500억 지원"... 부산은행, 부산시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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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자영업자에 1500억 지원"... 부산은행, 부산시와 MOU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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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기업·영세 자영업자에 1500억 금융 지원
BNK부산은행이 1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부터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지역 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1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19 피해기업 및 영세 자영업자에 1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95억원을 특별 출연,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을 위해 45억원을 출연 하기로 했다. 총 대출한도는 10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최저 연1.5%(최대 2년까지)금리로 지원한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해 50억을 출현, 총 500억원 한도의 저리 대출도 가능토록 해서 이번 금융지원 시행기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여신에 대해 최대 1년간 대출금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유예를 실시하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 꽃시장에서 장미꽃 3만2000여송이를 구입, 고객들에게 장미꽃 나눔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은행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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