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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여자친구, '교차로' 1위..문별·펜타곤·로켓펀치·더보이즈·체리블렛 화려한 컴백 [종합]



[OSEN=이승훈 기자] 여자친구가 컴백 한 주만에 '뮤직뱅크' 2월 셋째주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이하 '뮤뱅')에서는 신곡 '교차로(Crossroads)'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여자친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친구는 "이 상은 버디(팬클럽) 것이다. 너무 좋다.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한데 우리 항상 행복하게 응원해주시는 버디 정말 사랑하고 예쁘게 꾸며주시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모두 감사하고, 매니저도 감사합니다"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의 1위 소식 외에도 이날 '뮤뱅'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로 케이팝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가장 먼저 '뮤뱅'을 뜨겁게 달군 가수는 약 1년 9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마마무 문별이었다. 

오늘(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을 발매한 문별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처럼 반전매력을 가득 담은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무대를 선보인 문별은 '몬스터'와 '문스타'의 선명한 대비를 극명하게 드러내면서 특유의 중성적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문별은 '음원깡패'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걸그룹 멤버답게 수준급 라이브, 독보적인 무대 매너를 뽐내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펜타곤은 지난 12일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 타이틀곡 'Dr.베베'와 '동백꽃'을 열창했다.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펜타곤 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펜타곤의 '동백꽃'에는 유토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지나온 3년의 시간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동백 꽃말에 빗대어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이에 펜타곤은 팬들을 생각하는 눈빛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돌아온 더보이즈도 빼놓을 수 없다. 더보이즈는 본격적인 컴백 무대에 앞서 진행된 대기실 인터뷰에서 "오래 기다렸죠? 정규앨범으로 찾아왔습니다. 새롭게 컴백한 무대를 보지 않으신다면 확 깨물어버립니다"라며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더보이즈는 "밤이 되고 달빛이 뜨면 숨겨왔던 본 모습을 드러낼테니 제대로 봐달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솔직히 말하면 전 구간이 킬링 포인트지만, 각잡힌 칼군무와 아련한 눈빛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추천하는 수록곡은 '환상고백'이다"라면서 'REVEAL', 'Salty'를 불렀다. 

지난해 8월 데뷔하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로켓펀치도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펀치'로 돌아왔다. 'BOUNCY', 'So Solo' 무대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안긴 로켓펀치는 "후렴부분에 로켓펀치를 날리는 동작이 있는데 우리의 에너지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라며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로켓펀치는 레드와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가미된 의상과 다양한 액세서리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하나가 된 듯한 군무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KARD는 이국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RED MOON'을, 체리블렛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를 재치있게 표현한 안무 '무릎을 탁 치고'로 컴백했다. 

한편,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는 H&D(한결,도현), KARD, KOKOON(코쿤), VERIVERY, 가비엔제이, 강남군조, 골든차일드, 다크비(DKB), 더보이즈(THE BOYZ), 로켓펀치, 문별, 시그니처,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Cherry Bullet), 펜타곤, 하이브로 등이 출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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