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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미국 확진 잇달아

가주·텍사스주에서 14·15번째
뉴욕시 의심환자는 모두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국 내 14·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미라마 해병대 기지와 13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랙랜드 합동기지에서 각각 14·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14번째 확진자의 경우 미라마 해병대 기지에서 코로나19 감염 양성 판정을 받은 2번째 환자다. CDC는 기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다른 항공기로 미국에 입국해 각기 다른 시설에서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국에서 각기 다른 경로로 코로나19에 노출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CDC 측 대변인은 “격리시설에서 사람 간 전염이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흔적은 없다. 그러나 (바이러스를) 감지해 그 어떤 감염도 억제한다는 현재의 대응 전략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발표된 15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으로부터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철수한 미국 국민 중 3번째 확진자다. 이 환자는 현재 기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까지 우한에서 전세기를 통해 총 800명에 가까운 국민을 미국으로 철수시켰다.

한편, 뉴욕시의 경우 12일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 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확산의 공포를 잠재웠다. 시 보건국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뉴욕시민은 한 명도 없지만, 기침·발열·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보건국과 병원에 알릴 것”을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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