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4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3일 오전 아들 임 모 군의 졸업식이 열린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를 찾았다. 흰색 케이프 코트를 입고 검정색 앵클부츠를 신은 모습이었다.
이 사장은 매년 아들의 초등학교 학예회에 참석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졸업식에도 참석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학급 교실에서 진행됐다. 학생·학부모 외에는 실내 입장이 불가한 탓에 이 사장은 졸업식이 끝날 때까지 다른 학부모들과 담소를 나누며 아들을 기다렸다.
정오 무렵 아이들이 교정으로 나오자 이 사장은 아들과 주변 친구들을 챙기며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이날 흰색 케이프 코트와 검은색 앵클부츠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낸 이 사장은 주변 학부모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군의 부친인 임우재(51) 전 삼성전기 고문은 졸업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지난 1월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지난달 5년 3개월 소송 끝에 21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법적으로 이혼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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