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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콜'이 강렬한 2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영화 '콜'이 강렬한 스토리, 독보적 캐릭터, 압도적 긴장감을 모두 담아낸 2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은 2019년 현재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이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된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감각적으로 펼쳐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을 바꿔버렸다”란 카피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 전개를 드러내며 스토리적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겠다는 ‘영숙’의 제안을 ‘서연’이 받아들이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두 사람의 상황과 관계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이번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영숙’의 정체가 연쇄살인마였음이 드러나고, 이에 독기로 맞서는 ‘서연’과의 대결이 그려져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일이 잘못돼도 전화기는 끝까지 가지고 있어”라고 협박하는 ‘영숙’의 대사와 “너 내가 찾아서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노에 찬 ‘서연’의 대사가 두 인물 간의 대립을 극대화하며 높은 스릴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박신혜, 전종서의 폭발적 열연이 빚어낼 독보적 캐릭터는 물론, 예측불허 강렬한 스토리가 영화 '콜'을 향한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배우 박신혜와 전종서의 신선한 조합과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2020년 가장 궁금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떠오른 영화 '콜'은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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