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추가 확진자 없어…우한 교민 700명 이틀 걸쳐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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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14. 오후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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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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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확진자가 확인돼 보건당국이 경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완진 기자, 오늘(14일)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죠?

[기자]

네, 오후 4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일 28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째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겁니다.

추가 퇴원자도 이틀째 나오지 않았는데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좀 더 검사할 부분이 남아 오늘은 퇴원자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확진자 1명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정 본부장은 "15번째 확진자가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 1일 처제와 식사를 했고, 이 처제가 나흘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 경찰에 고발할지는 지자체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우한 교민이 내일부터 퇴소한다면서요?

[기자]

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 교민 700명이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 퇴소합니다.

어제 마지막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내일 오전부터 퇴소하게 됐는데요.

버스 9대를 나눠 타고 서울과 경기, 대구, 대전 등 5개 권역 거점까지 이동한 다음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김완진 기자(wanj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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