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가 남자친구에게 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남자를 위한 밸런타인데이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전달한 다양한 선물을 공개했다.

베이커리를 운영한 파티시에 출신답게 남자친구를 위한 케이크,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지인을 위한 24개의 컵케이크를 준비한 조민아는 이외에도 지갑과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을 선물했다며 "사랑해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남자"라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민아가 9일간 준비했다고 밝힌 밸런타인데이 선물들이 핑크색 리본으로 포장돼 있다.

그는 또 "내가 만든 케이크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내 사람"이라며 "베이킹을 다시 할 생각은 조금도 없어서 재료, 도구, 포장재들 싹 다 버렸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나니 만들어주고 싶은 게 정말 많았다"라고 밝혀 연인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당신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고백과 "품절 임박"이란 글과 함께 얼굴을 가린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벤치에 나란히 앉아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KBS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으며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2집부터 4집까지 가수로 활동했다.

쥬얼리 탈퇴 이후 배우로 활동한 조민아는 이후 베이커리를 열며 파티시에로 나섰다. 레이노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베이커리 폐점 소식을 알린 그는 최근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