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스타킹' 김혁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이시하 도움으로 재기"

18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더 크로스 김혁건/방송캡처



밴드 더 크로스 출신 김혁건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가수 김혁건이 출연했다.

이날 '스타킹'에서 김혁건은 "오토바이를 타던 중 차와 정면충돌했다. 내가 날라가 차에 얼굴을 박고 목이 부러졌다. 경추손상에 사지마비, 정신마비였다. 죽겠구나 싶어서 부모님이 올 때까지 복식호흡으로 버티려고 했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혁건은 "의사가 이렇게 많이 다쳐서 살려낸 사람이 없다고 말해줬다. 정신 잃지 않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부모님 얼굴을 한번씩 보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의식을 잃었다"며 "1년 동안 1주일에 3번씩 썩은 살을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 식물인간 상태여서 초반에만 해도 눈만 뜨고 연락을 하거나 받을 경황이 없었다"고 밝혔다.

가수로 다시 재기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김혁건은 "정말 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싶었다. 그때 같은 멤버였던 이시하가 나를 찾아왔다. 이시하가 '10년이 걸려도 좋으니까 한 글자 한 글자 녹음하자. 언젠가는 네 노래를 발표하자'고 말해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포기했는데 주변 분들이 나를 포기 못하더라. 그 마음에 노래를 다시 한 글자 한 글자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