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경현과 KCM에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여름특집 3탄-My star편에는 KCM, 김경현 등이 출연했다.
KCM은 “15년 전에 데뷔 시기가 비슷했다. 김경현이 나를 견제하더라. 지나가면서 괜히 째려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경현은 “4옥타브는 내 것인 줄 알았는데, KCM이 한다는 소문이 있더라. 그래서 신경을 썼다. 막상 덩치를 보고는 인정했다”고 설명헀다.
두 사람은 군시절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경현은 “종종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표현을 안해도 느꼈나보더라. 힘들 때 ‘형 집에 와서 있어’라고 했었다. 감사하고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김경현은 지난 2005년 더 크로스의 교체 멤버로 영입돼 2집 앨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2010년 솔로앨범 ‘나쁜 남자의 고백’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대 물리교육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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