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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내의 유혹

개콘에서 보면 장도연이 점붙이고 민소매라고 하는데 그건 민소희이름을 약간 바꿔서 웃기게 한건데 점붙인건 민소희가 아니라 구은재 더군요.. 저는 장서희가 맡은 역이 민소희인줄 알았는데.. 근데 장서희가 아내의 유혹에서 점을 붙이고 나온 그사람은 맞는거 같은데... 제가 아내의 유혹을 않보다가 보니까 하나도 이해가 않가네요ㅠㅠㅠ

알려주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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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godl****
작성일2009.04.25 조회수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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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71%최근답변 2024.04.23.
우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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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설명할께요.

 

구은재(장서희)는 남편 정교빈(변우민)과 결혼해서 살아가는데요.

 

정교빈 집안은 빵빵한데 구은재집안 못살아서 맨날 시어머니 한테 구박을 당하면서 삽니다.

 

그녀는 그렇게 구박을 당하면서도 헌신적으로 시부모를 모시고 살아가는데요.

 

신애리( 김서형)라고 구은재의 친구가 있습니다. 신애리의 부모랑 구은재 부모랑은 친구사이였는데요.

 

구은재 부모가 식사초대해서 신애리 가족이 차를 타고가다가 교통사고로 신애리 부모가 죽습니다.

 

고아가 된 신애리를 거둬서 키워준게 구은재 부모인데요. 은혜를 갚지못할망정 구은재를 맨날 질투했습니다.

 

구은재는 어릴적부터 부모와 오빠한테 사랑받고 자랐는데 자신은 아무도 사랑을 해주지않았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평소에 구은재를 질투했는데 쥐뿔도 없는 구은재가 건설회사 회장의 아들 정교빈에게 시집을 가니깐

 

속이 뒤집히는거죠. 그래서 정교빈을 짝사랑했었는데 결국 구은재 남편 정교빈을 몰래 유혹해서 그와 바람을피죠

 

그러다가 신애리가 임신을 하게되자 정교빈이 그녀를 파리로 유학을 보내버리고 그녀는 거기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공해서 돌아오는데 정교빈의 아들을 낳아서 돌아옵니다.

 

그리곤 아들을 미끼로 정교빈을 흔들어 대고 결국 구은재를 쫓아내고 자신이 정교빈의 아내가 됩니다.

 

당시에 구은재가 정교빈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는데 구은재는 순종적인 여자였고 착해빠져서 정교빈이

 

별 매력을 못느끼고 살았죠. 암튼 구은재와 헤어지고 신애리랑 결혼하려고 그녀를 강원도 속초로 데려가서

 

낙태시킬려고했는데 실패하자 구은재를 데리고 같이 죽자며 바닷물로 끌고 들어갑니다.

 

구은재는 수영을 전혀 못하고 정교빈은 수영을 잘했죠. 결국 그녀는 물에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정교빈혼자서

 

나옵니다. 원래는 겁만 주려고했는데 죽은줄 알게됩니다. 나중에 신애리랑 정교빈이 짜고 자살로 몰아버리죠.

 

한편, 또다른 스토리로 민현주라는 메이크업 뷰티샵을 운영하는 여사장이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친딸이 있는데 남편은 일찍죽고 없지요. 그래서 그녀는 외로워서 고아원에서 아들을 한명 입양합니다

 

이름은 민건우이고 딸은 민소희 입니다. 민현주는 입양해온 아들을 친아들 마냥 사랑을 주며 키웠구요.

 

민건우와 민소희는 친남매처럼 정말 우애좋게 성장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이 민소희가 양오빠인 민건우를 오빠이상 남자로 생각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엄마몰래 건우에게 사랑고백을 하지만 민건우는 그동안 키워주신 양어머니 민현주를 배신하는 것같아서

 

그녀를 밀어내고 또한 그녀를 동생이상 생각해본적도 없었죠. 암튼 일방적으로 민소희가 그를 사랑하죠.

 

결국 이일이 민현주가 알게되고 양아들 민건우에게 실망을 합니다. 그러다가 딸을 말릴수없다고 판단하고

 

민건우의 짝을 찾아서 좋은 집안의 여자와 결혼을 시키려고 서두릅니다. 민건우는 결혼이 달갑지는 않지만

 

동생 소희를 밀어낼 기회였고 양어머니 민현주에게 더이상 상처주고싶지않아서 원치않는 결혼을 결심합니다.

 

결국 약혼까지 하는데 그사실을 안 민소희가 실종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은재가 빠진 바닷가 근처에서 그녀의 소지품이 발견되면서 그녀가 바다에 투신자살했다고 결론이

 

납니다. 그렇게 민소희가 죽었다고 생각하게되지요.

 

민건우는 죄책감에 죽었다는 민소희가 빠진 바닷가를 찾아가는데 거기서 파도에 밀려 해변가에 기절한 은재를

 

발견해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서 그녀를 살려줍니다.  은재는 살아났지만 그런 비참한 몰골로 해서 부모님께

 

돌아갈 면목이 없었습니다. 그사이 정교빈과 신애리에 의해서 자신은 자살로 위장되어 장례까지 치뤄집니다.

 

자신의 비참한 몰골을 보일수없어서 그녀는 악착같이 살아서 복수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녀는 돈 한푼 가진것없이 건우의 도움으로 건우의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당분간 살아가는데 병원 간호사들

 

이 건우와 은재사이를 좀 이상하게 생각하게되자 은재는 목숨까지 살려줬는데 괜한 오해를 사서 건우의 입장이

 

곤란해질까봐 병원을 몰래 나와서 노숙자가 됩니다. 그녀는 원래 메이크업 쪽일을 했었었는데 우연히 민현주가

 

운영하는 민뷰티샵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공모전을 엽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면 해외 유학의 길과 함께

 

일자리도 준다는 공고 였습니다. 그녀는 할줄아는것이 살림사는거랑 그일밖에 없었기때문에 공모전에 지원하죠.

 

그녀는 잠은 노숙하는데 화장품점에 샘플같은거 가지고 눈치보면서 메이크업 연습을 하구요. 재활용 옷수거함에

 

서 몰래 옷을 꺼내서 입는등 아주 비참한 삶을 삽니다. 그렇게 그녀는 공모전을 준비하고 공모전에 가는데요.

 

그녀는 더이상 구은재로 살수없다고 판단하고 그전에 민건우와 얘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그에게 민소희라는 이름

 

을 듣게되었고 자신의 이름대신 가명으로 미않하지만 민소희의 이름을 쓰기로 합니다. 아무 사심없이 말이죠.

 

그렇게 공모전에 참가하는데 아무래도 심사위원장인 민현주 눈에 띄일수밖에 없었죠. 죽은딸의 이름이 있으니..

 

그런데 민소희로 참가한 은재는 실력도 좋아서 결국 은재가 민소희라는 이름으로 대상을 받게됩니다.

 

그래서  민현주와 개인면담을 가지게 되는데 그녀는 파리유학까지는 필요없으니 일자리와 지낼만한 숙소같은

 

걸 제공해돌라고 간곡히 부탁을 합니다.  민현주는 불쌍히 여겨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옵니다.

 

그리고 죽은딸 민소희의 방을 내어주면서 당분간 이곳에서 지내라고 방을 내어 줍니다.

 

그러다 퇴근한 민건우와 만나게되고 민소희라는 이름으로 대상받은 사람이라고 민현주는 소개하죠.

 

건우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죽은 여동생이름을 사칭해서 민현주 눈에 들려고 했다고 오해를 합니다.

 

그래서 건우는 당장 어머니께 사실을 말하지않으면 가만있지않겠다고 하죠. 그 얘기를 민현주가 알게되었고..

 

결국 민현주는 그녀가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하고 은재를 밖으로 내쫓아 버립니다.

 

구은재는 자신이 이름을 사칭한건 잘못이지만 불순한 의도가 있었던것이 아님을 말하려하지만 문을 열어주지않죠.

 

결국 한 겨울밤에 그녀는 대문앞에 쪼그려 앉아서 밤을 세웁니다. 다음날 신문을 가지러 나온 민현주는  추위에

 

기절한 은재를 발견하고 급히 방으로 들여서 간호를 해줍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은재에게 몸을 추스렸으면

 

당장 나가라고 하는데 은재는 사실을 말하려 하고 민현주는 들으려 하지않습니다. 그러자 은재는 물컵을 바닥에

 

던져 산산조각을 내고는 그 파편위에 맨발로 올라갑니다. 민현주는 깜짝 놀라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내죠.

 

은재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는 어쩔수없다면서

 

여기서 내가 무너지면 죽는길뿐이라면서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그래서 민현주는 모든 얘기를 들어주기로하는데 그간 모든 사실을 민현주에게 말해줍니다.

 

사실은 남편에 의해서 쫓겨나고 죽을 위기를 넘겼다는 모든 이야기를 ... 그리고 일부러 사칭한건 아니라고..

 

민현주는 알고보니깐 구은재의 시아버지 정하조와 원한이 있던 사이라서 은재의 속마음을 이해가 되었죠.

 

그래서 죽은 딸 민소희라는 이름으로 살게 해주겠다고 기회를 줍니다.

 

그 대신에 지금같은 구은재 모습으로는 절대 안된다면서 죽은 딸 민소희는 다재다능한  아이였으니깐

 

그녀로 변신하라고 조건을 겁니다. 그렇게 그녀는 외국어도 배우고 수영도 배우고 사교댄스도 배우면서

 

많은 변신을 하면서 시댁식구에 대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혹시나 그녀를 알아볼것을 우려해서 그녀는 몸에

 

약간의 성형수술을 합니다. 얼굴에 점을 찍고  과거 다친 손톱을 치료하는등 과거 흔적들을 조금씩 지우고

 

민소희로 다시 태어나죠.

 

 

나중에 복수에 성공한 민소희(원래 구은재)는 민건우와 사랑을 하게되고 그와 결혼을 결심합니다.

 

그런데 죽었다던 진짜 민소희가 실은 살아있었고 다시 돌아오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