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오스카 효과… 북미 박스오피스 4위로
[봉준호 신드롬]
'오스카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거머쥔 이후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고, 한국 영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번지고 있다.
북미에선 시상식 다음 날인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박스오피스 순위가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톱5' 안에 진입했다. 미국 개봉 후 가장 높은 순위다. 이날 하루에만 총 50만1222달러(5억9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영국에선 개봉 후 첫 주말인 지난 7~9일 약 140만 파운드(21억4000만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개봉한 비(非)영어 영화 오프닝 성적으로 역대 최고다. 일본에서도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은 물론 한국 영화 전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는 봉 감독의 전작들을 소개하며 '신선도 지수'를 평가했다. '마더'(96%), '설국열차'(95%), '괴물'(93%)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미 대중문화지 엔터테인먼트위클리는 지난 10일 기사에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아가씨',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 4편을 추천하며 "한국 영화를 깊이 알고 싶다면 이 작품들을 보라"고 했다.
[손호영 기자 muse@chosun.com]
[네이버 메인에서 조선일보 받아보기]
[조선닷컴 바로가기]
[서울하프마라톤, 틱톡으로 25% 할인받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스카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거머쥔 이후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고, 한국 영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번지고 있다.
북미에선 시상식 다음 날인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박스오피스 순위가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톱5' 안에 진입했다. 미국 개봉 후 가장 높은 순위다. 이날 하루에만 총 50만1222달러(5억9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영국에선 개봉 후 첫 주말인 지난 7~9일 약 140만 파운드(21억4000만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개봉한 비(非)영어 영화 오프닝 성적으로 역대 최고다. 일본에서도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은 물론 한국 영화 전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는 봉 감독의 전작들을 소개하며 '신선도 지수'를 평가했다. '마더'(96%), '설국열차'(95%), '괴물'(93%)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미 대중문화지 엔터테인먼트위클리는 지난 10일 기사에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아가씨',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 4편을 추천하며 "한국 영화를 깊이 알고 싶다면 이 작품들을 보라"고 했다.
[손호영 기자 muse@chosun.com]
[네이버 메인에서 조선일보 받아보기]
[조선닷컴 바로가기]
[서울하프마라톤, 틱톡으로 25% 할인받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Copyright ⓒ 조선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조선일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광고
많이 본 TV연예 뉴스
- 1"이제 노출 즐긴다" 살 쏙 뺀 박나래, 슬림핏 원피스 입고 '늘씬' ('나혼산')
- 2"'뼈말라' 유행=악영향 우려"…김옥빈 60kg→걸그룹 ★ '소신' [엑's 이슈]
- 3'7인의 부활' 이유비, 이정신과 강제 결혼식→母 등장 충격 '과거 업보에 눈물'(종합)
- 4고준희, 예능서 어플 맞선→홍진호, 파격 프러포즈 '최초 공개' (우아한 인생)[종합]
- 5팜유즈 바프촬영 D-day, 도합 41.3kg 감량...박나래 리즈시절 귀환 (나 혼자 산다)[종합]
- 6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
- 7[공식] 하이브vs민희진에 르세라핌 측 "무례한 실명 거론 유감…법적 대응 강화" [전문]
- 8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최선 다하고 있어"…소속사 "확인 중"
- 9"제2의 인생 살게요" 앨리스 소희→송승현, 결혼과 동시에 '은퇴★' [SC이슈]
- 10어른들 싸움 문제 없어요…뉴진스 감성 100스푼 '버블 검', 컴백 이상無 [쥬크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