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 타이거즈’ 문수인 빈자리…마지막 연습 RED팀에 대패 (종합)
SBS :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핸섬타이거즈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14일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전극 리그를 시작하기 전 RED 팀과 연습 경기를 펼치는 핸섬 타이거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경기에서 갑자기 늘어난 운동량 때문에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한 문수인은 아킬레스건 건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금부터 경기 때까지 2주 정도 쉬면 다시 좋아질 수 있겠냐”며 의사에게 물었고 의사는 분명 좋아질 것이라면서 운동법 등을 전했다. 이후 문수인은 재활 운동을 하면서 경기를 뛰기 위해 전념했다.
경기 개막 6일 전, 연습경기를 위해 준비 운동을 재개한 문수인은 다시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했다. 문수인은 “짜증나 죽겠다 또 올라왔다”라면서 연습 경기 참여가 힘들어진 상황에 자책했다. 서장훈은 훈련을 잠시 중단하고 라커룸으로 가 문수인의 상태를 확인했다. 서장훈은 문수인에게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말에 “오늘은 쉬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시합이다”라면서 문수인의 상태를 걱정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자 문수인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장훈 감독은 차은우에게 에이스 문수인의 역할을 맡겼다. 차은우는 문수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수인이 형이 우리 팀이 가장 중요한 전력인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나한테 맡겨진 임무니까 잘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경기 준비에 임했다.
RED 팀과의 연습 경기가 시작됐다. 32년 째 활동하고 있는 농구동호회로 만만치 않은 연습상대였다. 에이스 문수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에게 서장훈은 “우리는 문수인 팀이 아니지 않냐 문수인 없어도 잘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독려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RED팀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갔다. 서지석이 2점 슛을 넣어 7:2로 점수를 좁혀나가는 와중에 서장훈 감독이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체력 소모가 심해 힘들어하는 차은우에게 서장훈은 “가운데 있지 말고 빨리 뛰어야 한다”면서 속공을 강조했다.
재개된 경기에서 줄리엔강이 리바운드로 볼을 가져왔고 속공을 통해 이상윤이 골을 넣으면서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서장훈 역시 속공으로 골을 성공시킨 이상윤에게 엄지를 들어 보이며 독려했다. 그러나 2쿼터를 끝마친 상황에서 RED 팀과 24점 차로 벌어졌다. 제대로 된 전술과 체력이 따르지 않는 경기운영에 서장훈 감독은 난색을 표했다. 서장훈은 “슛을 못 넣고 상대방에게 기량이 달리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잘 쌓아놓고 왜 다른 데로 가버리냐”면서 연습한대로 전술을 펼치지 못하는 선수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서장훈은 “조금 당황스럽다 어려운 팀과 경기하느라 수고했다”라면서도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팀의 주장인 이상윤 역시 당장 다음 주로 닥친 시합 앞에서 절망했다. 이상윤은 “제가 느낄 때는 딱 1승이 필요할 때였다”라면서 본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 경기를 지면 전패로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 경기의 중요성을 통감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경기 후 코트에 남아 맹렬하게 연습을 하면서 리그 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서장훈 감독 역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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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갑자기 늘어난 운동량 때문에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한 문수인은 아킬레스건 건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금부터 경기 때까지 2주 정도 쉬면 다시 좋아질 수 있겠냐”며 의사에게 물었고 의사는 분명 좋아질 것이라면서 운동법 등을 전했다. 이후 문수인은 재활 운동을 하면서 경기를 뛰기 위해 전념했다.
경기 개막 6일 전, 연습경기를 위해 준비 운동을 재개한 문수인은 다시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했다. 문수인은 “짜증나 죽겠다 또 올라왔다”라면서 연습 경기 참여가 힘들어진 상황에 자책했다. 서장훈은 훈련을 잠시 중단하고 라커룸으로 가 문수인의 상태를 확인했다. 서장훈은 문수인에게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말에 “오늘은 쉬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시합이다”라면서 문수인의 상태를 걱정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자 문수인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장훈 감독은 차은우에게 에이스 문수인의 역할을 맡겼다. 차은우는 문수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수인이 형이 우리 팀이 가장 중요한 전력인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나한테 맡겨진 임무니까 잘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경기 준비에 임했다.
RED 팀과의 연습 경기가 시작됐다. 32년 째 활동하고 있는 농구동호회로 만만치 않은 연습상대였다. 에이스 문수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에게 서장훈은 “우리는 문수인 팀이 아니지 않냐 문수인 없어도 잘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독려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RED팀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갔다. 서지석이 2점 슛을 넣어 7:2로 점수를 좁혀나가는 와중에 서장훈 감독이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체력 소모가 심해 힘들어하는 차은우에게 서장훈은 “가운데 있지 말고 빨리 뛰어야 한다”면서 속공을 강조했다.
재개된 경기에서 줄리엔강이 리바운드로 볼을 가져왔고 속공을 통해 이상윤이 골을 넣으면서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서장훈 역시 속공으로 골을 성공시킨 이상윤에게 엄지를 들어 보이며 독려했다. 그러나 2쿼터를 끝마친 상황에서 RED 팀과 24점 차로 벌어졌다. 제대로 된 전술과 체력이 따르지 않는 경기운영에 서장훈 감독은 난색을 표했다. 서장훈은 “슛을 못 넣고 상대방에게 기량이 달리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잘 쌓아놓고 왜 다른 데로 가버리냐”면서 연습한대로 전술을 펼치지 못하는 선수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서장훈은 “조금 당황스럽다 어려운 팀과 경기하느라 수고했다”라면서도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팀의 주장인 이상윤 역시 당장 다음 주로 닥친 시합 앞에서 절망했다. 이상윤은 “제가 느낄 때는 딱 1승이 필요할 때였다”라면서 본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 경기를 지면 전패로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 경기의 중요성을 통감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경기 후 코트에 남아 맹렬하게 연습을 하면서 리그 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서장훈 감독 역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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