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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차은우, 해외 스케쥴  복귀 후 바로 경기…서장훈 만류에도 '제 몫은 해야' [어저께TV]



[OSEN=전은혜 기자] '핸섬타이거즈'에 차은우는 강철체력에도 불구하고 문수인의 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핸섬타이거즈'에서는 리그 개막 6일전, 리그 전에 연습 게임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RED팀의 제안에 서장훈이 경기를 진행 시켰다. 

문수인은 경기 연습 전 아킬레스 건 통증을 다시 호소했고, 문수인이 빠지게 됐다. 차은우는 문수인의 공백을 채우면서 강철 수비의 역할을 맡게 됐다. 팀 내에서 체력이 좋은편이었다. 그의 모습에 서장훈은 "그렇지, 그렇게 해줘야지"라면서 차은우를 유심하게 지켜봤다. 

육탄 방어를 해봤지만 어영부영 무산된 속공. 반면 삼성은 단한번의 수비에 속공을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스코어는 10:23이 됐다. 작전타임 서장훈은 이태선을 강하게 질책했다. "정신차려. 떰을 하는데 두번 다 어디에 가 있는거야"라는 말에 태선이 착각했다면서 집중을 이어갔다. 



이어지는 2쿼터는 김승현의 2득점으로 시작 됐다. 4득점을 기록한 승현. 쇼리는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이야기 하면서 맨투맨 수비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유선호는 허슬로 공격권을 회수했다. 유선호는 이어 6득점째 의 골을 성공했다. 떰 전술이 모처럼 성공한 순간이었다. 전지훈이 연속으로 2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18:27이 된 상황. 

벤치의 반란에 상대방 은현진이 가볍게 연속 득점을 성공했다. 차은우는 선호형이 상대하기에는 너무 높다. 위치가 너무 높아요 라면서 아쉬워 했다.  결국 득점을 잇지 못한 채 18:42로 2쿼터가 마무리 됐다. 수인의 눈에 약점이 들어왔다. 

삼성 선수들은 코트 넘어오는 호랑이들의 속도를 무섭게 감지했다. 줄리엔강은 몸이 두꺼워서 뚫을 수가 없다는 분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짜 알짜배기는 유선호라고 말을 이었다. 은현진 선수는 연습한 걸 서로 모르는 것 같아 라면서 미숙한 훈련상태를 지적했다. 
서장훈은 경기도 교육청이랑 하면 지냐고 물었고, 삼성전자 감독은 "네 거기는 엄청 잘하는 분이 계신다"고 했다. 1위 팀과 격차가 있는 삼성과의 게임에서도 맥을 추지 못한다는 현실에 그가 착찹한 표정을 드러냈다. 



3쿼터의 시작. 줄리엔강이 연달아 슛을 실패하면서 앞선 전술들이 무용지물이 되어가는 상황. 레드의 공격이 이어졌다. 줄리엔강은 몸으로 모든 수비를 막아냈고, 육탄전을 벌이려는 삼성 선수들의 몸짓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악착같은 차은우의 수비가 이어지면서 강철 체력 은우마저 지쳐가기 시작했다. 벤치에서 그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서장훈은 "은우 힘들어? 멤버 체인지요"라고 했다. 

"힘들어 죽는데 왜 괜찮다고 해"라는 서장훈의 말에 은우의 '제가 팀에서 해야 할 몫이 있는 데 그것 못하고 나가고 싶지는 않았어요'라는 인터뷰가 이어졌다. 뛰는 다리가 점점 풀려갔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는 차은우. 작전타임에도 서장훈은 지쳐보이는 그를 계속 걱정했으나 은우는 끝까지 "괜찮습니다"라는 말로 경기를 뛰겠다고 이어갔다. 

이어지는 3쿼터. 이상윤의 득점이 성공했다. 강인수가 이팀에서 가장 잘 할수 있는 역할인 패스가 성공했다는 해설이 이어졌다. 하지만 점차 맨투맨이 해체 됐다. 스코어는 29:49로 20점 차가 됐다. "저게 뭐야"라면서 서장훈이 패턴이 다 무너지고 아수라장이 된 경기장을 보면서 한탄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SBS '핸섬타이거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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