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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지적에도 계속된 실수 핸섬타이거즈 언제 웃을까?[어제TV]



[뉴스엔 이보라 기자]

핸섬타이거즈 선수들이 연이은 실수와 미숙한 팀플레이로 서장훈 감독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월 14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6회에서는 에이스 문수인이 빠진 채 S전자와의 최종평가전을 치루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평가전을 앞두고 핸섬타이거즈 선수들끼리 연습 경기를 했다. 부상당한 문수인은 상태가 괜찮다며 경기에 뛰길 원했지만 다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에 빠지게 됐다.

이에 서장훈은 문수인 자리에 차은우가 대신 뛸 것을 요구했고 차은우는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맡겨준 임무를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됐다"고 토로했다. 본 평가전에 앞서 서장훈은 "하나 된 팀이 되자"며 선수들의 투혼을 격려했다.

S전자의 선공격으로 시작됐다. S전자 선수는 3점슛을 깨끗DL 넣었고 이후 핸섬타이거즈 공격은 시간에 쫓겼고 슛 마저 림을 외면하면서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1쿼터 내내 핸섬타이거즈 선수들은 작전과 상관없이 볼 돌리기에 급급했고 시간에 쫓겨 슛을 던지기 일쑤였다.



이에 서장훈은 수비라인 붕괴를 지적하면서 "공격 끝났는데 수비가 그냥 서 있으면 어떡하냐"고 김승현의 플레이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또 다른 멤버들에게도 "정신 차리라"면서 계속되는 턴오버에 대해 아쉬움을 지적했다. 2쿼터에는 유선호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반전을 노렸으나 포인트가드의 실수와 팀플레이의 미숙함으로 42대 18, 24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를 관람한 문수인은 "수비할 때 너무 밀착해 오히려 수비 미스가 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3쿼터에서도 20점 차이의 점수는 좁히지 못했다. 줄리엔강은 박스아웃에 실패했고 다른 선수들은 빈 공간에서 슛을 몇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림에 통과하지 못했고 서장훈 감독은 안타까워했다.

한편 SBS '핸섬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핸섬 타이거즈' 캡처)

뉴스엔 이보라 lee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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