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퇴소, 첫 날 366명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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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15.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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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전세기를 타고 중국 우한에서 입국했던 우리 교민 366명이 오늘(15일) 오전 10시쯤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교민 퇴소식에 맞추어 정세균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각각 임시생활시설에서 교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30여 대 버스에 나눠탄 교민들은 서울과 대구 등 전국 5개 권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각자의 생활로 돌아갑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우한에서 온 교민 334명이 퇴소를 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앞서 받은 코로나19 최종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퇴소 교민들에 대한 추적 조사는 따로 하지 않기로 했고 거처가 따로 없다는 교민 40여명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산과 진천에서 교민을 지원해온 정부합동지원단 111명은 시설 소독과 폐기물 처리를 한 뒤 교민보다 하루씩 늦게 퇴소합니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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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1996년 SBS 입사. 스포츠부. 보도제작부. 사회부 거쳐 현재 이집트 카이로특파원 근무 좌우명 '유수불급선'

2016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사건팀(경찰)과 법조팀(검찰)을 6년간 출입했고 현재 국방부와 감사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뉴스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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