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관련 김혁건님 입장입니다.

더크로스 메인보컬 김혁건과 좋은 친구들은 9/25 전속계약을 해제하였습니다.


크로스는 제가 mbc 아카데미에서 만난 보컬`김혁건`과 작곡`이동구`가 2001년 M.net 락페스티발에서 솔로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시작된 그룹입니다.

그래서 2003년 `더크로스`라는 이름으로 1집음반을 발매하였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차지하고 계약해제에 관한 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저는 그전부터 시하와 경현이가 산에서 나 몰래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팬 중에 한분이 알려주었고, 그것은 사실로 확인 되었습니다. 팬여러분도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기획사 메니져님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가보니
`너는 더크로스에서 빠지고 김혁건은 솔로로 하겠다는 회사측의 방침`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니저에게`너는 솔로를 하라`는 얘기만 듣고서 집으로 왔습니다.

3년 동안 피땀 흘렸던 더크로스를 나가라는 말은 저에게 사실상 기획사측의 계약해제 통보와 다름없었습니다.


크로스는 회사에서 만들어준 팀이 아닙니다. 바로 김혁건이 이시하와 회사와 계약하기전부터 만든 둘만의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측의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저는 -더크로스를 계속하기 위하여- 소속사 사장님에게 5차례에 걸쳐서 방문 했지만
결국에는 양당사자가 계약을 합의해제 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뢰관계가 깨진 이상 gf엔터테인먼트에서는 더이상 음악인생을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더크로스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제 20대 인생의 절반을 걸으며 다져온 제 분신이나 다름없는 더크로스...
더크로스는 시작부터 혁건와 시하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팬과 TheCross 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을 아끼며,
더크로스란 그룹에 사랑과 애정을 영원히 가질것입니다.



더크로스와 항상 공존하는 팬들이 저에게 이런 사실을 모두 알려주었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사건발단의 원인의 제공자"는 과연 누구입니까?
무엇보다 의리를 저버린 사실이 사건발단의 원인 제공이 아닐까요?



더크로스에 공지에 계약위반을 하였다고 공지가 왔습니다만 잘못된 말입니다.
문서로서 선의적으로 합의해제 하였습니다.
저는 해지후 일주일동안 선의적으로 공식적인 아무발표없이 있었습니다만


헤어지는 마당에 지져분하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행위는 정말 보기 싫군요.

앞으로 G.F 와 김혁건은 전혀 무관한 관계임을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