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역할'은 트랜스젠더...” 휘몰아치는 '이태원 클라쓰' 상황

2020-02-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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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트랜스젠더 사실이 밝혀진 등장인물

이하 JTBC '이태원 클라쓰'
이하 JTBC '이태원 클라쓰'

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우연히 자신의 정체가 '트랜스젠더'임이 탄로 나는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새로이(이하 박서준 분)가 운영하는 포차 '단밤'의 요리사인 마현이(이하 이주영 역)가 트랜스젠더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현이는 클럽에서 우연치 않게 단밤 식구들을 만나게 되며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털어놨다. 뜻밖의 마현이 고백에 단밤 식구들은 모두 놀라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튜브 'JTBC Drama'
유튜브 'JTBC Drama'

그러던 중 단밤의 매니저 조이서(김다미 분)은 마현이의 미숙한 요리 실력과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를 단밤에서 잘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장 박새로이의 생각은 달랐다. 박새로이만은 계속해서 마현이의 편에 서서 묵묵히 그를 응원했고, 마침내 마현이는 자신의 요리로 그 믿음에 보답했다.

이같이 트랜스젠더라는 역할을 몰입도 높게 있게 연기한 배우 이주영 씨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독특한 이주영 씨 마스크와 섬세한 내면 연기에 놀랐다는 반응들이 줄이었다.

이주영 씨는 이미 여러 편의 단편, 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하 네이버 실시간 검색 캡처
이하 네이버 실시간 검색 캡처
MBC '역도요정 김복주'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주영 씨 인스타그램
이주영 씨 인스타그램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기대감을 매회 높이고 있는 JTBC '이태원 클라쓰'는 15일 밤 10시 50분 6회가 방송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