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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배우 성동일이 자칭 조용필 덕후라며 아는 척하는 신동엽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도레미마켓)에는 드라마 '방법'에 출연한 엄지원과 성동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게임을 즐겼다.

이날 가사 맞추기에는 조용필의 히트곡 '고추잠자리'가 출제됐다. 심오하고 시적인 의미를 가진 이 노래의 가사를 맞추기 위해 패널들은 각자 머리를 짜냈다.

게임 중 성동일은 '응답하라'에서 함께 모녀지간으로 출연했던 혜리를 믿고 정답존에 앉았다가 실패한 후 눈으로 심한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가사를 잘 쓰지 않는 성동일에게 붐이 왜 그러는지 묻자 성동일은 애매한 건 손대지 않는다고 답해 다시 한 번 시선을 끌었다. 와중에 자칭 조용필 덕후라고 말하면서도 관련 문제를 틀린 신동엽을 보고 우리 부모님이 이런 걸 제일 싫어했다며 돌직구를 날려 패널들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엄지원과 성동일의 드라마 '방법'은 tvN에서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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