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아카데미] '1917' 로저 디킨스, 롱테이크의 예술로 촬영상 수상
[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1917'을 촬영한 로저 디킨스가 생애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9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저 디킨스는 영화 '1917'로 촬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생애 첫 오스카 수상에 성공한 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17'는 세계 제1차 대전으로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로 원 씬 롱 테이크처럼 보이는 촬영으로 전쟁의 생생함을 살려낸 작품.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 작품에서의 촬영은 단순한 카메라를 넘어서 예술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출신의 로저 디킨스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카리오' 등을 촬영하며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촬영의 거장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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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생애 첫 오스카 수상에 성공한 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17'는 세계 제1차 대전으로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로 원 씬 롱 테이크처럼 보이는 촬영으로 전쟁의 생생함을 살려낸 작품.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 작품에서의 촬영은 단순한 카메라를 넘어서 예술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출신의 로저 디킨스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카리오' 등을 촬영하며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촬영의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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