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점 개장 첫주말…교통대란 없이 '차분한 쇼핑'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불구하고 마스크 낀 고객 '인산인해'
매장입장 30분~1시간 걸려도 쇼핑…혼잡없어

[부산CBS 조선영 기자]

이케아 동부산점 개장 첫 주일을 맞아 교통대란이 우려됐으나 경찰의 소통관리 등으로 교통대란 없이 차분한 쇼핑이 이루어졌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이케아 동부산점 개장 첫 주일인 16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로 많은 차량이 몰렸으나 당초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이케아 동부산점에는 오전에는 비교적 한산했으나 오후 2시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주차장이 곧바로 만차에 이르렀다.

이케아 내부 주차장 1440면과 임시주차장 1500면 모두 차량으로 가득 차 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고 대기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이때문에 롯데몰과 이케아 인근에서 차량이 300m 이상 줄지어 대기하는 등 정체가 빚어졌다.

또 매장 출입구에 고객이 몰리면서 100m 줄이 생기는 등 기다리는 고객이 상당했다.

매장입장에 30분~1시간이 걸리는 등 불편했으나 고객들은 차분하게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렸다.

매장 내부는 다소 붐비기는 했으나 고객들이 차분하게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케아측에서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발열 검사를 하고, 열이 감지되면 의료진의 2차 발열체크가 진행됐다.

발열이 확인되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도 대기했다.

부산경찰이 이케아 개장 첫 주일인 16일 평소보다 많은 교통경찰을 투입해 교통관리에 나서 당초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빚어지지 않았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정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소통에 나서는 등 교통관리에 주력했다.

경찰은 평소 50명 규모인 교통경찰을 150%, 125명으로 증원해 교통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원거리 해운대권과 동해선 고속도로, 근거리 동부산권 일대 주요교차로에 경찰을 집중배치해 소통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당초 큰 체증이 우려됐던 부울고속도로 진입 동부산 나들목과 기장대로, 오시리아 삼거리 등에서는 원활한 흐름이 이어졌다.

또 이날 오후 5시 이후에도 귀가 차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해운대권 송정어귀와 신시가지, 올림픽, 우동천, 센텀시티 교차로에서 교통량 조절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케아 개장 첫주말과 주일을 맞아 교통대란이 우려돼 경찰을 크게 증원 배치하고 소통위주의 관리를 펼쳐 대란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확 달라진 노컷뉴스

▶ 인싸들의 선택, 노컷뉴스 구독 서비스

▶ 노컷이 못한 일, 돈컷은 한다


syc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