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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궁금해 해” 양세찬♥전소민, 제2의 개리 송지효되나[어제TV]



[뉴스엔 박아름 기자]

양세찬 전소민의 러브라인은 비극(?)으로 끝난 개리 송지효의 뒤를 이을까.

2월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전소민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또 한번 펼쳐졌다.

이날 숨은 물건 찾기 미션에서 양세찬 전소민의 러브라인이 폭발했다. 먼저 물건찾기에 나선 후 복귀한 양세찬은 다음 물건을 찾고 있는 전소민에게 속사포 랩처럼 제일 빠른 길을 알려주며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마치 숨은 물건 찾기가 아닌 숨은 사랑 찾기 같은 분위기에 녹화장은 순식간에 핑크빛이 됐다. 전소민은 양세찬의 가르침을 받아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해냈다.

누구 한 명 나가기만 하면 양세찬 전소민의 러브라인이 이야기가 시작됐다. 먼저 양세찬은 가족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궁금해한다고 전했다. 양세찬은 "8살 조카가 송지효 전소민 중 누가 좋냐 물어보길래 '네가 보기엔 누가 더 잘 어울리는데?'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전소민'이라 답했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심지어 양세형 형은 설날에 단둘이 감자탕을 먹고 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전소민 어떤데?'라고 묻더라"며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나도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전소민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소민은 모친이 양세찬 전화번호를 요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전소민은 "엄마가 '시집 좀 가'라면서 '엄마 생각엔 이쪽 일 하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갑자기 왜?'라 했더니 '세찬이 전화번호 좀 줘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종용했다. 지석진이 직접 주례를 볼 거라고. 하지만 지석진은 난데없이 양세찬 전소민을 보더니 "사랑갖고 장난치는 애들 미워"라고 선언해 송지효와 과거 러브라인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개리를 떠올리게 했다. 당시 송지효 개리는 '월요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개리가 깜짝 결혼을 발표하고 '런닝맨'을 떠나 일부 시청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겼다.



그러자 전소민은 "세찬이랑 어떻게 결혼하냐"며 "내가 빙수 먹자고 하니까 같이 안 먹더라"고 하소연했다. 이번엔 잠자코 있던 '러브라인 유경험자' 송지효가 입을 열었다. 송지효는 양세찬을 향해 "네가 자꾸 막지마. 너가 담을 쌓으니까 그렇지"라고 지적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고 말았다. 김종국이 "너도 그러지 그랬니. 네가 좀 받았으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너가 같이 했지"라며 개리를 언급한 것. 이에 당황한 송지효는 "개리 오빠랑 그러진 않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 어느 때보다 묵직한 타 프로그램 언급에 '런닝맨' 녹화장은 초토화됐다.

양세찬 전소민의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은 그 후에도 계속됐다. 점심시간 양세찬이 전소민에게 식기를 직접 가져다줘 전소민을 설레게 한 것. 전소민은 "이렇게하면 재미 없잖아. 나도 일 좀 하자. 일을 못하게 해"라고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배시시 웃어 설렘을 폭발시켰다.

가족들 사이에서 더 핫한 양세찬 전소민. 심지어 양세형도 러브라인의 진실을 궁금해한다. 진짠지 비즈니스인지 시청자들도 헷갈리게 하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의 엔딩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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