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 누블라와 이슬라 소르나의 가상의 지도)

 쥬라기 공원 1의 섬이 맞습니다. 위 지도를 참고하면 두 섬은 모두 코스타 리카 서쪽으로 북태평양에 위치한 곳으로, 가운데 있는 보이는 작은 섬이 쥬라기 공원 1,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의 무대인 이슬라 누블라이고, 왼쪽 가운데 있는 가장 큰 섬이 쥬라기 공원 2, 쥬라기 공원 3의 무대인 이슬라 소르나(B 구역)입니다. 두 섬은 쥬라기 공원을 계획했던 인젠 사에서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후 마스라니 사가 인수하면서 넘어가게 됩니다.

 초기 쥬라기 공원 계획은 성체의 공룡들을 이슬라 누블라에 전시하여 동물원을 만들고 여기에 필요한 공룡들은 이슬라 소르나에서 길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개장도 하기 전 사고로 인하여 공룡들이 탈출하며 쥬라기 공원은 문을 닫게 되고, 이슬라 소르나 역시 폭풍으로 시설이 파괴되며 공룡들이 탈출합니다. 이후 이슬라 소르나에서 공룡들을 포획해 본토로 데려와 새로운 동물원을 만들 계획도 있었으나 실컷 실어온 티라노사우르스가 탈출하여 샌 디에고 한복판에서 깽판을 부리는 바람에 결국 다시 데려다 놓게 되었고, 그 여파로 두 섬은 공룡들이 자연 방목된 상태로 그냥 버려지게 됩니다.

 이후 마스라니 사가 인젠 사를 인수한 이후 이슬라 누블라를 청소하고 공룡들을 잡아들여 그 위에 쥬라기 월드를 세우고 개장합니다. 그러나 야심차게 계획했던 인도니무스 렉스가 우리를 탈출하여 사람들을 습격하고 공룡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는 바람에 다시 문을 닫게 되었죠.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시점엔 이슬라 소르나의 공룡들은 이미 모두 이슬라 누블라로 옮겨지거나 멸종한 상태였고, 이슬라 누블라마져 시보 산의 화산 폭발로 인해 이제 공룡들은 양쪽 섬 모두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