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동해, 속초, 횡성 수사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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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정욱 기자】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이 춘천 원주 홍천에 이어 동해, 속초, 횡성 수사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고 18일 밝혔다.

18일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11억 5000여 만원을 들여 춘천 원주 홍천에 이어 동해, 속초, 횡성 수사환경을 개선한다 고 밝혔다.
이에 호송차고·분리 조사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인권친화 및 미래지향적인 수사 환경을 조성한다.

18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기존에 경찰은 체포된 피의자를 경찰서 현관으로 호송함으로써 피의자의 얼굴 노출(소위 ‘포토존’) 등 인권침해 우려가 있었으나, 체포 피의자 전용 통로인 ‘호송 차고’를 신설해 피의자 도주를 방지하고, 사건관계인과 동선을 분리하여 ‘피해자 보호’ 역할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의 조사공간은 개방형으로 사건관계인 조사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높아, 조사만 할 수 있는 ‘분리 조사실’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강원경찰청의 수사환경개선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까지 원주, 춘천, 홍천서를 순차적으로 시행하였고, 올해는 동해·속초·횡성 등 3개서를 추진하는 등 향후 ’24년까지 도내 모든 경찰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대상 경찰서 실무자 워크숍을 시작으로 설계·시공·감리 업체 선정, 개선사업 실시해 10월에 공사완료를 목표로 3개 관서에 11억 5000여 만원을 들여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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