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남산 = 중앙정보부죠.
정보기관은 특성상 국내외의 각종 기밀정보를 수집, 통제하는 기관이라 얼마든지 정보를 가공할 수 있습니다. 김재규는 그 중정의 수장이므로, 박대통령 암살사건에 대해 모든 정보를 통제하고 왜곡시킬 수 있는 힘이 있었고요.
만약 김재규가 중정(남산)으로 바로 향했다면 수하들을 시켜서 사건현장을 통제해서 정보가 새어나가는걸 막을 수 있고, 주요 기관에 있는 수뇌들을 불러 혁명을 시행했으니 자기를 따르라 지시 혹은 협박하거나(쿠데타) 아니면 차지철(극중 경호실장)이 암살을 감행했고 자기는 암살은 막지 못했지만 차지철은 사살했다 라면서 정보왜곡을 통해 본인을 쿠데타를 막은 충신으로 포장할 수도 있었을겁니다. 자신이 정보를 통제하면 사실여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당시 차지철이 경호실장으로 군림하면서 엄청난 권력욕을 보였고 박통 외 다른사람들에게는 아랫사람처럼 막 대하는 경향이 컸던지라 사실관계가 알려지기 전에는 차지철이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합니다.)
하지만 육본은 김재규가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니었고, 다른 권력기관(육본)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면서 본인이 암살사건의 주도자라는게 밝혀지게 되어 재판을 받고 사형을 당하게 된겁니다. 그래서 암살이후 김재규가 중정으로 향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물음표가 많이 남죠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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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가 중앙정보부 로 가도 계엄령을 펼치려면 육군참모총장의 협력이 있어야 거사에 성공할수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승화 육참총장을 회유하려고 총장이 가자는대로 육본으로 간것 입니다.
그순간이 바로 잘못판단한것인데 바로 중정으로 갔다면 김계원 대통령비서실장이 김재규정부부장이 거사에 성공한줄알고 최규하 국무총리에게 김재규가 범인이란 발언을 하지 않았을겁니다.육본에가서 비상국무회의를 여는데
김재규가 횡설수설하면서 무조건 비상계엄을선포하자고 우기기만 하니까 다른 장관들이 무슨일인지 알아야 계엄령을 펼치지않겠느냐고 김재규에게 반문하면서 시간이 흐르자 김계원비서실장은 최규하 국무총리에게 김재규의 범행사실을 밝혔고 최규하 총리가 정승화육참총장에게 다시 총장이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명령하여 김재규를 체포하게 된것 입니다.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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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자기 나와바리 자기 구역이잖아요
남산정보부의 총 보스가 김재규이고요
그럼 김재규는 저기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내각각료인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들
죄다 불러모을 수 있죠 비상사태다 얼른 집합해라
그러고 나서 모여들면
모두 체포해서 감금할수 있고요
그들을 협박 회유해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잖아요
내무부 장관보곤 어서 경찰들에게 비상걸고
문화공보부 장관에겐 어서 각 언론사 입틀어막고
육참총장에겐 어서 군대를 비상계엄체제로 돌리고
국무총리에겐 비상대책위원회 만들어라
남산 정보부에 가둬놓고 이렇게 시키면
착착 지들이 알아서 김재규말을 들을 수 밖에 없죠
잡혀 있는 상태니깐
그러면 김재규 자신이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서
대통령을 죽인 것은 혁명이다 발표하고
자기가 국정의 총책임자가 되고
혁명정부를 구성하면
김재규는 살잖아요
살고 자기가 대통령도 될 수 있는 거죠
왜 육본으로 갔을까요?
바보 짓을 한거죠
2020.01.26.
-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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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본: 즉 육군본부는 계엄사령관이 있는 곳이고.
**남산은 본인 김재규가 총책임자인 중앙정보부가 있는 곳이지요.
결국 ... 군사력을 움직이려고 육본으로 갔었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체포 되었지요.
.. 참고 하세요.
2020.01.26.
-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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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가 중앙정보부 총 책임자였기 때문에
정황을 살피고 지휘 하려면 중정이 아무래도 유리 했죠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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