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안중에 없는 폭스바겐… "GV80? 투아렉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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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06.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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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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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신형 투아렉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 폭스바겐의 머릿속에 제네시스 GV80는 없는 모양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제네시스 GV80보다 투아렉의 상품성이 훨씬 앞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사장은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에서 ‘더 그레이트 비전’이라는 콘셉트하에 진행된 3세대 투아렉 출시행사에서 “물론 GV80도 훌륭하지만 신형 투아렉은 10년에 걸쳐 3세대 모델로 개발됐다”며 “전세계적으로 테스트를 거쳐 한층 더 개선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이 이날 선보인 3세대 투아렉은 3.0 TDI 프리미엄·프레스티지·R라인, 4.0 TDI 프레스티지·R라인 등 5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V6 디젤엔진을 바탕으로 한 3.0 TDI 프리미엄 8890만원(부가세 포함)과 3.0 TDI 프레스티지(9690만원), 3.0 TDI R-Line(1억90만원)이 먼저 시장에 출시된다.

V8 엔진이 달린 신형 투아렉 4.0 TDI 프레스티지와 4.0 TDI R-Line은 오는 2분기 중 한정수량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예년에 비춰볼 때 물량은 월 50대 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 신형 투아렉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다면 월 50대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민준 기자 lee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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