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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한출신 신종코로나 확진자 제주에 있는 동안 내내…

이상규 기자
입력 : 
2020-02-03 11:47:35
수정 : 
2020-02-03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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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 [사진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우한 출신 제주 관광객이 제주 관광 당시 잠복기가 아니라 여행 내내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A(52·여)씨가 기침과 해열제 성분이 든 감기약을 제주 여행 대부분 시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밤 양저우 출발 직항편으로 제주에 도착했으며 도내 여행 후 지난달 25일 오전 떠났다.

도는 A씨가 24일 제주시 연동의 한 약국에 종합감기약인 화이투벤을 보여주며 같은 성분의 약을 달라고 약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도는 이전부터 A씨가 들고 있던 감기약을 중국에서 사 제주로 왔거나 혹은 제주 도착 직후 도내서 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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