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3인방, 연탄공장→고기잡이배→알로에 농장 입성까지 ‘산전수전’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지구 방위대’가 목요일 밤 안방극장의 웃음 세포를 깨웠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 2회에서는 김구라와 김형준, 그리고 전진의 현실적인 노동 체험기가 그려졌다. 연탄공장부터 대구잡이 어선과 알로에 농장까지 만만찮은 업무 강도를 자랑하는 삶의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지구 방위대 멤버들의 ‘열일’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먼저 강원도 태백시의 한 연탄 공장을 찾은 멤버들은 무려 1,000개의 연탄을 만들어서 배달까지 완료해야 하는 임무를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구라는 연탄 생산라인에 배치돼 핀을 교체하는 일을 맡았고, 안간힘을 썼는데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작업에 애를 먹으며 ‘타박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구 방위대’가 목요일 밤 안방극장의 웃음 세포를 깨웠다. 사진=지구방위대 캡처 김형준과 전진은 석탄을 추위와 건조함에서 지키는 임무에 돌입, 석탄 언덕에 오르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두 사람은 온몸을 내던지며 거대한 석탄 산 위에 천막을 치는 데 성공했지만, 언덕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덩달아 긴장하게 만들었다.
연탄 상차와 배달 과정에서도 고난이 이어졌다. 전진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연탄을 놓쳐 산산조각 내는 실수를 연발했고 넋이 나간 상태로 배달하던 김구라는 일을 편하게 하려는 전진의 잔꾀에 그대로 말려들 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번갈아 허당미(美)를 발산하던 멤버들은 연탄 1,000개 제작과 배달에 모두 성공, 몸살이 날 듯 고되지만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어 경남 거제시에서도 혹독한 노동은 계속됐다. 김구라는 대구잡이 어선에 오르자마자 꽉 끼는 작업복에 고통을 호소, 앉아 있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불렀다. 여기에 뱃멀미까지 더해져 속수무책으로 누워만 있던 김구라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네”라고 그야말로 ‘K.O’를 선언해 웃음과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일일 농부로 변신한 ‘쫄보 브라더스’의 체험기도 배꼽을 잡게 했다. 내근직이라는 말에 부푼 마음으로 따라간 김형준과 전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대 알로에 농장으로, 두 사람은 무시무시한 농장의 규모에 망연자실하며 주저앉았다.
알로에 1t 수확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이들은 서툰 칼질과 어설픈 삽질로 ‘초보 농사꾼’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열정 넘치는 자세를 잃지 않고 미션을 달성해 안방극장에 훈훈한 성취감을 안겼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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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방위대’가 목요일 밤 안방극장의 웃음 세포를 깨웠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 2회에서는 김구라와 김형준, 그리고 전진의 현실적인 노동 체험기가 그려졌다. 연탄공장부터 대구잡이 어선과 알로에 농장까지 만만찮은 업무 강도를 자랑하는 삶의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지구 방위대 멤버들의 ‘열일’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먼저 강원도 태백시의 한 연탄 공장을 찾은 멤버들은 무려 1,000개의 연탄을 만들어서 배달까지 완료해야 하는 임무를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구라는 연탄 생산라인에 배치돼 핀을 교체하는 일을 맡았고, 안간힘을 썼는데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작업에 애를 먹으며 ‘타박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구 방위대’가 목요일 밤 안방극장의 웃음 세포를 깨웠다. 사진=지구방위대 캡처 김형준과 전진은 석탄을 추위와 건조함에서 지키는 임무에 돌입, 석탄 언덕에 오르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두 사람은 온몸을 내던지며 거대한 석탄 산 위에 천막을 치는 데 성공했지만, 언덕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덩달아 긴장하게 만들었다.
연탄 상차와 배달 과정에서도 고난이 이어졌다. 전진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연탄을 놓쳐 산산조각 내는 실수를 연발했고 넋이 나간 상태로 배달하던 김구라는 일을 편하게 하려는 전진의 잔꾀에 그대로 말려들 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번갈아 허당미(美)를 발산하던 멤버들은 연탄 1,000개 제작과 배달에 모두 성공, 몸살이 날 듯 고되지만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어 경남 거제시에서도 혹독한 노동은 계속됐다. 김구라는 대구잡이 어선에 오르자마자 꽉 끼는 작업복에 고통을 호소, 앉아 있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불렀다. 여기에 뱃멀미까지 더해져 속수무책으로 누워만 있던 김구라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네”라고 그야말로 ‘K.O’를 선언해 웃음과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일일 농부로 변신한 ‘쫄보 브라더스’의 체험기도 배꼽을 잡게 했다. 내근직이라는 말에 부푼 마음으로 따라간 김형준과 전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대 알로에 농장으로, 두 사람은 무시무시한 농장의 규모에 망연자실하며 주저앉았다.
알로에 1t 수확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이들은 서툰 칼질과 어설픈 삽질로 ‘초보 농사꾼’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열정 넘치는 자세를 잃지 않고 미션을 달성해 안방극장에 훈훈한 성취감을 안겼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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