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여행카페 스탭 'Via' 입니다^^

일반적으로 세곳을 가시는 계획이라면 순서에 따라 편한 기준의 차이가 큰 것은 아닙니다.

파리-마요르카-바르셀로나든 그 반대의 경우든 각각은 저가항공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순서가 바뀐다하여 이동방법이 달라지는 구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in-out 순서에 따른 항공권의 가격 차이나 시간대 등이 고려해볼 수 있는 문제가 되겠고

이 역시 큰 차이가 없다면 현지 저가항공의 이용시간대나 가격 등도 고려해볼 수 있겠죠.

일단 파리in이나 바르셀로나in 모두 가격이나 도착 시간 혹은 출발 시간의 차이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저가항공의 시간대를 봐야하는데 먼저 파리-팔마(마요르카)간의 저가항공은 에어유로파와 뷰엘링이 있고

뷰엘링의 오전 7시 출발편은 시간대가 조금 애매하지만 에어유로파의 오후 5시 40분 출발편은 출발

시간이나 도착시간이 비교적 무난합니다. 아니면 뷰엘링에서 오후 6시 40분 출발편도 있구요.

(이는 내년 5월 스케줄 기준으로 정확한 날짜에 따라 스케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팔마-바르셀로나의 경우엔 시간대가 더 다양하고 오전 이른시간이나 오후 늦은시간이 조금 더 저렴하긴 하지만

낮시간대의 항공료도 비싼편은 아니라 이 역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의 순서로 체크를 해보면 바르셀로나-팔마간은 마찬가지로 뷰엘링에서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되고 있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고, 팔마-파리의 경우에도 에어유로파에서 오후 2시 40분 출발행이 있고 오전에도 뷰엘링에서

9시 35분 출발편이 있어 무난하게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저가항공의 시간대나 가격도 순서를 바꾼다 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는 루트들입니다.

그렇다면 그외의 부분이 선택의 마지막 고려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허니문의 경우 숙소를 아무래도 중시하게 되고, 숙박비에 따라 좀 더 핵심으로 두고자

하는 숙소가 있을 수 있겠죠. 이 역시 날짜에 따라 가격이나 예약가능여부가 달라질테구요.

그렇다면 우선순위의 호텔 예약 가능 여부와 가격을 감안해서 어차피 고정될 신혼여행 기간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날짜에 해당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순서로 루트를 정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쇼핑을 고려하여 명품 브랜드를 구입하거나 특정 지역의 특산품 또는 구입에 유리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을 뒷순서로 두는 것이 좀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일정 초반에 구입하면 관리하기도

번거롭고 가격비교를 하기에도 불리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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