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백승목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합천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번째 확진자가 예배를 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명이 신천지대구 교회를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중 확진자는 31번째 환자와 같은층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는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고, 또다른 한명은 31번째 환자와 직접 접촉자는 아니어서 현재 자가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등이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해 21일 10시 발표할 계획이며, 이어 경남도가 10시10분쯤 해당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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