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성도 코로나19에 뚫렸다…50대 공무원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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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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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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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의성서 예천으로 출·퇴근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증상…외부접촉은 없는 듯
의성·안동·영주서 39명 성지순례 동행…확산 우려도
예천군보건소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21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A(59·여·6급 공무원)씨가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20일 오후3시께 예천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고향인 의성군에서 노모와 함께 거주하며 근무지인 예천으로 출·퇴근해 왔다.

앞서 A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지난 20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예천군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다.

성지순례에는 의성, 안동, 영주 출신 39명이 동행해 추가 확진자 발생도 우려된다.

A씨는 귀국 후 연가를 낸 뒤 별다른 외부활동 없이 의성군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집에 격리돼 있다"며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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