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다녀온 예천군 공무원 코로나 확진…여행 일행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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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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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코로나19 한달-지역감염 새국면]]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대구에서 하루 만에 5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2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노인복지시설에 임시 휴관 연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 예천군에 근무하는 공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반응을 보였다.

21일 예천군에 따르면 A(59·여·6급 공무원)씨가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20일 오후 3시쯤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거주지가 경북 의성군이며 예천으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귀국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지난 20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예천군보건소를 방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다녀온 성지순례에는 의성, 안동, 영주 등에서 39명이 함께해 추가 확진자 발생도 우려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집에 격리돼 있다"며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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