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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일산 이마트타운·홈플러스 광주계림점 긴급 휴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2.21 13:36
이마트 일산타운

▲21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입구에서 한 주민이 임시휴점 안내문을 읽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 감염증)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대형 유통점포가 줄줄이 긴급 휴점조치에 들어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산 이마트 타운을 휴점 조치했다. 이는 1차 코로나19 확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직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현재 해당 직원의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업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마트 측은 "마트는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예 문을 열지 않았다"며 "점포 내부에서는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1일 코로나19 확진 의심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광주계림점에 대해 긴급 휴점에 돌입했다.

광주 북구보건소와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한 광주시민은 지난 19일 저녁 홈플러스광주계림점을 방문했다. 이 시민은 신천지 집회에 다녀왔던 인물로, 코로나 확진 1차 검사 결과 양성과 음성의 경계치로 결과가 나와 격리 조치됐다.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업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어제 저녁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가 당사 점포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정보를 관할 구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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