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응급실 한때 폐쇄…5시간만에 운영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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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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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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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 베트남인 '음성'…응급실 폐쇄로 10여명 한때 격리

응급실 폐쇄[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심정지 상태로 실려 온 베트남 환자 신원 파악 문제로 폐쇄됐던 경남 삼성창원병원 응급실이 5시간여만에 운영 재개했다.

삼성창원병원은 베트남 환자 A(29)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 21일 낮 12시부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9분께 잠을 자던 중 숨을 쉬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로 삼성창원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병원 측은 베트남어 소통 문제로 A씨의 신원과 이동 경로 파악이 어려워 오전 7시 12분께 응급실을 일단 폐쇄했다.

병원 측의 폐쇄 결정으로 당시 응급실에 있던 환자·보호자 등 10여명도 격리됐다.

폐쇄 직후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본부에도 해당 사실을 전달해 응급환자 치료에 큰 차질은 없었다.

병원 관계자는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치해 응급실 폐쇄에 따른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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