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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장 "신천지 모든 활동 중단…전수조사 실시"

조주연

tbs3@naver.com

2020-0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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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 앞 방역
신천지 교회 앞 방역
  • 인천시 서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신천지 교회를 전수 조사하고 모든 관련 활동을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오늘(21일) SNS에서 "서구 소재 신천지 교회를 확인한 결과 3곳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구청장은 "해당 장소를 중점적으로 소독 방역을 진행하고, 모든 집회와 봉사활동 중단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천지 교인 중 대구 집회에 참석한 분은 서구 재난안전대책상황실로 먼저 연락 달라"며 "주변에 신천지 예배당 위치나 교회 활동 여부를 안다면 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 서구는 오늘 2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김포와 인접한 지역입니다.

    경기 김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30대 부부로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 한 호텔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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