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구비산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폐쇄 조치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구비산점은 경기 김포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0대 부부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졌다. 이 부부는 지난 15일 31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뒤 18일까지 대구에 머물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구비산점도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현재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구비산점 측은 오후 1시에 쇼핑중이던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밖으로 내보낸 뒤 폐쇄조치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구비산점은 현재 방역 소독 작업 중이고 개장 시점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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