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로 성지순례 다녀온 예천군 50대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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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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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중수본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예천군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1일 예천군에 따르면 공무원 ㄱ(59·여)씨가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나왔다.

그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예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고 21일 오전 양성으로 나타났다.

ㄱ씨는 고향인 의성에서 노모와 함께 살며 예천으로 출·퇴근했다.

그는 지난 8일 안동, 의성 등에 같은 종교인 39명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났다가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보건소 조사 결과 ㄱ씨는 지금까지 예천 주민과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귀국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가를 내 출근하지 않았고 외부 활동 없이 의성 집에 머물렀다고 한다.

예천군은 ㄱ씨 이동 경로, 접촉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ㄱ씨를 곧 안동의료원으로 옮기고 어머니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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