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 환자가 나왔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일 이후 두번째다.
21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3동에 거주하는 남성 신모(59)씨는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신씨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 관계짜는 “현재 역학조사 결과가 진행중이여서 확진자 가족 동거 여부, 동선 등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며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을 대비해 방역 소독, 격리 등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에 나섰다. 또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뉴스 [구독하기▶] , 청춘뉘우스~ [스냅타임▶]
이데일리 기자들의 비밀공간 [기자뉴스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