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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배3동 주민센터 확장 이전…2일 착공
- 지상7층 규모, 면적 3.5배 넓어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서초구 방배3동 주민센터가 오는 9월 방배로 옛 여성회관 자리로 확장 이전한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일 옛 여성회관(연면적 3220㎡)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새롭게 들어설 방배3동 주민센터<조감도>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9월 준공한다.

통합민원실을 포함해 각 층별로 카페,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다목적 강당, 각종 프로그램실 등 주민 편익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방배3동 주민센터는 현 청사보다 3.5배 넓어진다.

지은지 30년이 지난 현 방배3동 주민센터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 우려가 제기돼왔다. 뿐만 아니라 비좁은 골목길 사이 협소한 시설로 접근성이 불편하고 다양해진 복지 행정수요를 충족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구는 부지매입비, 건축비 등 큰 비용이 들어가는 신축 동청사 대신 여성회관 건물을 새 단장하는 방안으로, 예산을 5분의 1로 줄였다. 예산을 절약하고도 대민 서비스를 위한 시설과 공간은 넓어졌다.

조은희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알뜰하고 효율적인 복합 청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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