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방배3동 거주 59세男..대구 신천지교회 참석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1 15:45 의견 0
21일 서울 서초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서초구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시 서초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서울 서초구청은 21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초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확진자는 서초구 방배3동에 거주중인 59세 남성 신모씨다. 

서초구에 따르며 신씨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에 참석했다. 현재는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초구는 신천지 교회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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