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홈페이지에서 해외 활동 연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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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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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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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중국 교회 설립 등 해외 활동 기록을 대부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미국의 비영리 디지털 도서관 인터넷 아카이브가 약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12일에 갈무리한 신천지 홈페이지를 현재 홈페이지와 비교한 결과 확인됐습니다.

삭제된 내용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2017년 중국 남경교회와 십언교회, 몽골교회를 설립한 기록과 2018년 독일과 런던 선교센터 해외수료식 등 최소 5건이 넘었습니다.

다만 최근 갈무리된 시점이 지난해 12월이어서 일부 언론이 보도한, 지난해 우한교회 설립 내용을 삭제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아카이브는 공개된 인터넷 페이지를 비정기적으로 갈무리해서 현재와 내용이 바뀐 웹페이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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