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있다(CORONAITA) 하루 1천만뷰 돌파
주소 입력하면 안전도 확인 가능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위험지역을 알려주는 ‘코로나있다(CORONAITA)’ 사이트가 등장했다. 특정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면 기존 확진자의 방문장소 등이 뜨면서 ‘매우불안’ ‘불안’ ‘약간불안’ 등 위험 정도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코로나있다(coronaita) 사이트. (사진=코로나있다 캡쳐)
코로나있다(coronaita) 사이트. (사진=코로나있다 캡쳐)

21일 코로나있다 사이트(https://coronaita.com/)는 접속자 폭주로 한때 검색 기능이 마비되기도 했다. 코로나있다 개발진에 따르면, 전날(20일) 하루 접속만 약 24만 명, 조회수는 100만 회를 돌파했다.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는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코로나있다 사이트는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하는 확진자 번호, 확진자의 동선, 확진자가 거쳐간 후 경과 시간 등을 분석해 위험도를 표시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울역’을 입력하면 반격 10㎞ 이내에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가 표시되면서 ‘약간 불안’이라는 메시지가 뜨는 형태다.

코로나있다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장소는 △서울역 △강남역 △대구역 △이월드 등이라고 개발진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 국내 확진자가 156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서초구 방배3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추가 확진되는 등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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