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있다(coronaita), 10km 이내 확진자 방문 장소 보여줘 ‘인기 검색어는?’
백승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방문한 장소 등을 알려주는 사이트 ‘CORONAITA(코로나있다)’에 관심이 쏠렸다.
‘CORONAITA’(코로나있다)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초해 인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와 방문한 장소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다.
사이트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하면 10km 이내 확진자 방문 장소 목록을 보여준다. 위험도는 ‘매우 안심’,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등 5개 수치로 나뉜다.
‘코로나있다’의 인기 검색어는 ‘서울역’, ‘강남역’, ‘대구역’, ‘이월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있다는 카카오의 지도 API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지도·로컬 API를 코로나19 관련 서비스에 이용할 때, 공공 서비스의 목적으로 제공 하는 것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무료 데이터 쿼터를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이날 서버 문제를 겪은 코로나있다 측의 지도 API 이용량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PI 쿼터상향을 요청하는 관련 서비스 개발사(개발자)에 무료 데이터 쿼터를 상향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달 29일부터 카카오맵·카카오T를 통해 전국 559개 선별진료소 위치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코로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