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국내 코로나 확진자 총 156명...전국으로 확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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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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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어제보다 52명이 추가돼서 지금까지 총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 대구경북 지역에서 늘었지만 오늘은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도 보였습니다.

[앵커]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그리고 류재복 기자와 함께 지금까지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현황 류재복 기자,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지금 이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어제 오후 5시보다 52명 증가했고 이 52명 가운데 38명이 대구지역 환자입니다. 38명 가운데 33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고요.

지금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에서 3명이 나왔는데 2명이 신천지 교회 관련, 1명은 청도 대남병원. 이것도 나중에 아마 신천지 교회하고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높고요. 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서울, 충남, 경기, 전북, 제주에서 환자들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금 31번째 환자와 지난 9일과 16일에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같이 봤던 사람을 1001명 정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스스로 증상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135명이고요. 그다음에 전체 신도가 8000명인데 1차적으로 3500명 정도를 전화로 조사했더니 409명이 증상이 있다. 그러니까 다 합치니까 455명이 증상이 있다라고 스스로 답을 했습니다.

조금 전에 대구시 부시장이 얘기한 것처럼 오늘 11명 정도가 확진이 더 됐다고 얘기했는데 이거는 질본의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전체 신도 9300명을 조사하면 아마 상당히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앞으로 더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 지금 말씀해 주셨듯이 대구,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이렇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 지금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전병율]
사실 31번 환자를 통해서 교회에서의 환자 발생을 거론했습니다마는 31번 환자도 정확하게 분석을 해보면 그 안에서 감염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거죠. 그렇다면 신천지 교회의 예배 활동에 참여했던 상당수의 신도들이 다수가 감염이 되고 그 다수가 다수를, 서로 교차 감염을 일으키면서 증폭이 되는 그런 양상이다.

그리고 또 이들은 전국적으로 신자들이 방문을 했다가 또 해당 지역으로 옮겨가는. 그렇게 됨으로써 이게 전국적인 발생을 좀 더 가속화시키는 그런 하나의 상황이다, 그렇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류재복 기자도 정리해 주셨지만 지금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지금 신천지교회와 연관성 있는 분들이 많고 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하고 원래 다른 지역에서 와서 예배를 대구에서 드리고 다시 자기 지역으로 돌아간 뒤에 확진이 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양상인 거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천지교회가 창설된 건 1984년인데 최근 들어서 신도가 좀 많이 늘어나는 그런 추세이기 때문에 신천지 대구교회는 대구경북지부입니다.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볼 때 전국 각지에서 신도들이 모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이렇게 전국에서 환자들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몇몇 사례를 보면 일단 군인 환자가 첫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3명이 발생했는데 제주의 조리병은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를 휴가 갔다온 사람이고요.

그다음에 충남 계룡대에 있던 공군 중위. 이 사람은 원래 대구 부대 소속이고 계룡대에 파견왔던 사람이니까 신천지 교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증평에 있는 부대의 대위. 이 사람은 여자친구가 신천지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신천지교회하고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광주에서 확진된 환자는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사람입니다. 3명이 확진이 됐고요. 전주 환자는 대구를 여행을 다녔던 사람이기 때문에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서울은 경기도 김포에 있는 부부 환자. 이 부부 환자는 신천지교회를 가지 않고 퀸벨 호텔에 갔습니다.

이 퀸벨 호텔은 31번째 환자가 입원 중에 15일 점심을 뷔페 식당에서 했던. 그 결혼 연회장이 있는 호텔입니다. 거기서 같이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감염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방배동에 있는 환자도 역시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예배를 봤거나 접촉했던 사람들이 전국에서 다수 발생하는 그런 상황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부터 바뀐 양상이 전국으로 펼쳐나가고 있는데 그게 대부분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전국의 확산 양상 아닙니까? 그런 만큼 어떤 지역사회의 광범위 전파가 아니라 그래도 신천지교회라는 중심으로 전파가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 이 상태에서 너무 위축될 필요는 없다라는 지적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병율]
WHO에서 평가를 하기를 우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한 집단을 통해서 발생된 양상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방역 능력으로는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 그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전파력이 상당히 빠르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특정 종교집단에서 감염이 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 질병을 확산시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여자친구와 만났던 그 군인. 어떻게 보면 만난 지 불과 얼마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인데 환자가 된단 말이에요. 그런 면에서 이 질환이 신천지 교회 신자들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을 촉진시키는 그런 것들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리고 군 장병 세 명 중에 한 명이 제주의 해군 병사인데 이 병사가 조리병이라서 그런 우려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이 환자가 음식을 세 번 정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전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나요?

[전병율]
일단 코로나19는 음식물을 통한 감염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말 감염. 최근에 에어로졸 감염도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호흡기 감염이죠. 그래서 이 조리병이 음식을 해서 그 음식을 장병들이 식사를 했다 하더라도 그 식사하는 것만으로는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래도 군대에서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취사병이었었고 또 군대도 굉장히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단 해당 부대는 전 부대원을 다 격리를 하고 검사를 하게 되고요. 국방부에서 급하게 몇 가지 대책들을 내놨죠. 그래서 모든 장병들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다 제한하고요. 전역 전 휴가, 이 정도만 갈 수 있도록 했고요.

그다음에 신병들도 외국을 다녀온 신병들은 일단 격리 조치 후에 입소하게 하고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감염을 막기 위한 어찌 보면 상당히 강한 조치들을 취하는 이유는 군대라는 특성이 많은 병사들이 한 곳에 모여 있고 밀접하게 접촉하기 때문에 그런 조치들을 재빠르게 내놓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 중에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이 굉장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여기서 어쨌든 사망자를 검사를 했더니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정부는 이분이 코로나19와 이분의 사망이 연관성이 있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이게 코로나19 때문에 사망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그 정도 수준인가요?

[전병율]
일단 이분이 15일날 발열 증상이 있었고 급속히 빠른 속도로 폐렴이 진행이 되고 19일날 결국 호흡정지 상태로 사망을 한 겁니다. 그리고 청도 대남병원의 다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의료진이 검사를 의뢰를 해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거죠.

그래서 어쨌든 이 환자는, 돌아가신 분은 코로나19에 감염이 있을 것으로 충분히 추정이 가능하고 현재 아마 부검이 진행됐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부검을 하게 되면 폐 조직에서 가검물을 채취해서 보다 정확한 검사가 나오겠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사망하신 분은 코로나19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전국의 신천지교회가 72개 교회 또 교인 수가 2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교인들은 자신들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을 숨기고서 포교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특성을 감안한 방역대측들이 어떤 것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병율]
사실 신천지 교인들이 포교 활동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포교하는 과정에서 대화라든지 여러 가지 행동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비말을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지금 현 시점에서는 신천지 교인들의 종교 활동을 자제 내지는 중단하는 조치가 필요하고 사실 지금 정부에서는 누가 신천지 교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얘기를 한다 한들 누구에게 말을 할지를 알 수가 없어요.

따라서 교단이 스스로가 현재와 같은 그런 적극적인 포교활동, 또 예배당에서의 어떤 종교활동, 이런 것들을 전면 중단을 하고 그리고 신도들에 대한 건강 이상 여부를 체크하도록 그런 조치가 취해져야만이 현재 질병 감염 확산 막을 수가 있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청도 대남병원 이야기를 했었는데 지금 청도 대남병원과 신천지교회의 연관성도 의심이 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요?

[기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청도는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인 이만희 교주의 고향입니다. 청도의 현리라는 곳에서 태어났는데요. 그래서 이 청도는 신천지 예수교회 3대 성지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신천지 교인들은 매년 버스를 대절하든 한꺼번에 이 청도에 가서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을 합니다.

그중에 지금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은 장례식입니다. 이만희 교주의 친형이 지난달 말에 사망을 해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 동안 대남병원 지하 1층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교주의 친형이 사망을 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지금 40개 나라에서 2만 2000여 명의 신도가 있고요. 우리나라는 신천지 주장으로 20만이 넘고 30만 가까이 신도가 있다고 얘기를 하니까 상당히 많은 신도들이 모여 있을 가능성이 있었고 신천지교회의 홈페이지에 지금은 삭제됐지만 지난해에 우한에 교회를 설립했다라는 글도 올라와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사흘 동안 대남병원에 머물면서 대남병원을 감염시킬 수도 있고 또 거기 있던 사람들이 대구 교회에 와서, 이 대구 교회는 대구 경북 본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도와 가까운 대구에 와서 대구에 있는 신도들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31번째 환자는 이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않았는데 31번째 환자는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찜질방, 그리고 풍각면 경로당에서 이발 봉사를 했습니다, 2월 초에. 그런 기록이 나와 있고요.

또 신천지예수교회에 늘푸른봉사단이라는 봉사단이 있는데 이 봉사단이 혈리 경로당에 있는 미용 봉사를 했습니다. 그게 11일인데 16일에 31번째 환자하고 예배당에서 만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우리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교차 감염하면서 계속 서로가 바이러스를 주고받았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청도 대남병원에서 장례식이 열렸고 그렇다 보니까 거기서 의료진 집단 감염도 일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
의료진 집단 감염은 아마 병원의 구조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요. 대남병원이 4개의 병동이 있는데요. 청도군 보건소가 있고 정신병동, 요양병동, 일반병동. 이렇게 4개 병동이 있는데 이 4개 병동이 전부 통로로 연결돼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요.

거기에 환자는 302명, 그다음에 의료종사자는 298명인데 이 의료종사자가 4개 병동을 순회하면서 간호를 하고 의료 행위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쇄된 공간에서 감염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현재 600명을 전수검사 중인데 벌써 의료진, 간호사와 직원 등 5명이 병원에서 감염이 됐는데 이건 명백한 병원 내 감염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청도 대남병원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통째로 병원 자체를 격리하는 이런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전병율]
사실상 방역 당국은 청도 대남병원에 거주하는 직원들 그리고 환자분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면서 격리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격리 사실이 물론 검사 결과에 따라서 일부는 귀가 조치도 될 수 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간에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일정 기간 격리가 되면서 병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그런 상황, 그런 단계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좀 우려되는 부분은 이렇게 병원의 의료진들이 집단 감염이 되고 또 자가격리될 경우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 그들을 치료할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상황이거든요.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전병율]
그래서 병원의 진료 기능이 마비가 되지 않도록 일단은 입원하고 있는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전하는 그런 계획도 세울 수가 있겠고요. 또 현재 보건당국이 군 인력과 또 공공의무인력들을 동원을 해서 현지에서 여러 가지 의료활동을 지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인력들을 지원받아서 청도 대남병원에서 일시적으로 환자들을 진료하는 방법도 강구할 수가 있겠는데요. 어쨌든 의료진들이 공백 상태가 있는 것들을 최소화하고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집단감염 사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고 그리고 전국 곳곳으로 환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감염병 위기 경보를 일단 정부는 현 단계를 유지를 하는 쪽으로 계속 입장을 가지고 가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글쎄요, 박사님을 포함해서 의료 전문가분들은 상향을 해야 한다고 자꾸 얘기를 하시는데 정부는 조금 판단이 다른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면 지역사회 전파가 초기 단계이고 원인이 비교적 분명하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환자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것이 환자의 감염원이 특정이 돼 있다는 거죠, 신천지교회. 장소라든지 이런 상황들이 특정돼 있기 때문에 정부 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병의 특징이 비교적 경증이 많고 대개 2~3주 안에 완치가 되기 때문에 지금 경계 단계를 유지하는 게 타당하다라고 정부는 판단하는 것 같고 정부는 심각 단계로 올리는 그 순간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환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많이 나오는 경우에 심각 단계로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현재는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도 보시기에 지금 아직은 심각 단계로 올리기에는 좀 이르다라고 보십니까?

[전병율]
사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나라에서만의 환자 발생을 생각한다면 정부의 현 그런 판단이 어느 정도 타당하기는 하지만 지금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자의 양상, 또 국내 유입되고 있는 중국인들의 규모, 그런 것들을 비춰봤을 때 사실상 국내에도 현재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거죠. 다만 확인이 되지 않을 뿐이다.

그런 면을 비춰봤을 때 이미 전국적인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것을 전제로 해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을 하고 그리고 어차피 지금 정부도 범정부적인 협조체계를 하고 있다 그래요.

그렇다면 사실상의 심각 단계와 똑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괜히 전 단계로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시기적으로 좀 뒤늦은 그런 조치들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복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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