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위험지역을 알려주는 사이트 'CORONAITA(코로나있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CORONAITA’(코로나있다)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초해 인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와 방문한 장소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다.

예를 들어 21일 사이트를 통해 ‘충정로역’을 입력하면 ‘불안’이라는 수치와 함께 “꽤 불안하네요”라는 문구가 뜬다. 또 10㎞ 내 최근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목록과 해당 장소에 머물렀던 날짜가 나온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안심’,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등 총 5개의 수치로 알린다. 검색창에 주소를 입력하면 10km 이내 확진자 방문 장소 목록을 보여준다.

‘CORONAITA’ 개발진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전날(20일) 기준 100만뷰를 돌파했다.

한편 21일 오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8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204명으로 늘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9시 기준)에 환자 52명이 추가 발생한 것을 합하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0명 늘어난 것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도 기존 98명에서 46명이 추가돼 총 144명이 됐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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