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최소 20명…종로구 9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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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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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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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기준 검사 인원 445명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4명, 이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고 밝힌 2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출입문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2.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확진자는 최소 2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검사는 445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이날 오후 서초구 방배3동에 거주하는 신모(59)씨가 추가로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최소 20명이 됐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 19명 중 6명은 완치가 됐다. 13명은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서울 인원은 3820명이다. 이 가운데 33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자치구별 확진자 상황을 보면 종로구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북·성동구(각각 2명) ▲강서·마포·서대문·송파·중랑구(각각 1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일 오후 대구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난 20일 방문한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3일간 업무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2.21. dadazon@newsis.com
거주지는 대구지만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서 진단을 받은 시민도 1명 있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확진자는 156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16명은 완치가 됐다.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139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4660명이다. 이 중 1만19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07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과 2차 감염자 발생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와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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