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결승진출자의 발표를 앞두고 준결승진출자가 발표됐습니다. 바로 어제20일 TV조선의 예능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은 제2라운드 트로트에이스 미션이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패밀리가 떴다의 김호중입니다. 김호중은 가수 최진희의 원곡인 천상재희를 불러 관객들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많이 떨려서인지 본인의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진 못 했습니다. 이에 심사위원 박현빈은 '이때까지 들은 노래 중 불안불안 하게 들었다고 말하며 평소 김호중은 완벽한 박자와 음정으로 노래했기 때문에 이번 점수가 어떻게 나올기 궁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쉽게도 김호중은 최종점수 890점을 받으며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무대는 사형제의 김수찬이 공연을 펼쳤습니다. 김수찬은 싸이의 '나팔바지'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하여 불렀고 판정단의 엄청난 칭찬을 받은 김수찬은 최종점수 920점을 받았습니다.
트롯신사단의 노지훈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경연노래로 선택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무대를 보였으며 이 날 보여준 노지훈의 골반댄스는 연일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화제가 됐습니다.
이어 사랑과 정열의 신인선은 '창밖의 여자'를 경연노래로 선택하여 뮤지컬형태의 공연을 선보임으로서 이때까지의 느낌과는 다른 색다르고 볼거리가 풍부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20일 방영된 미스터트롯의 진은 임영웅이 가져갔습니다. 준결승무대는 나태주, 김경민, 장민호, 김수찬, 김희재, 영탁,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이 추가합격자 명단에 들어 준결승무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어 1위를 한 뽕다발의 강태관, 류지광, 황윤성은 전원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나머지 6명인 안성훈고 노지훈은 결국 준결승무대에 진출하지 못 하고 탈락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트롯신사단 팀은 심한 감기에 걸린 노지훈과 다리부상을 입은 김경민 등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연습 과정부터 쉽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장민호는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어 연습을 했고 그 결과 좋은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탈락의 고배를 피하진 못 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진을 차지한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경연노래로 선택하고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는데요. 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은 관객들도 많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경연을 하고나서 눈물을 닦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임영웅의 최종점수는 934점으로 이 날 미스터트롯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무대를 본 노사연은 감정표현을 하는 것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대단한 가수라고 느꼈다. 마음이 너무 흔들렸다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영수는 대단한 감성의 소유자이다 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미스터트롯은 오는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갈라쇼가 개최되며 결승전이 마무리 된 후 최종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스터트롯은 다음 주 최종결승자 진출자를 발표 할 예정입니다. 미스터트롯의 이 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30%가 나왔는데요. 이는 케이블TV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 시청률이며 모두가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국민예능으로 떠오른 미스터트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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